시시한 이야기

할전손전??

여울목에서 2013. 7. 28. 20:50

올 장마는 참말로 길기도 기네요.

계속되는 장마로 정말 물가에 못나간지 몇일인지....

 

꿩대신 닭이라고 당현천 산책을 하던중 가슴 따뜻한 광경을 만났습니다.

보아하니 할아버지께서 손주한테 낚시 강습에 열중이셨습니다.

싸릿대를 꺾어 낚싯대를 만들고 아이스크림 뚜껑에 먹다남은 밥풀을 담아가지고 나오셨군요.

 

할방의 사랑을 저 손주는 알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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