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느 TV광고에 재래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의 광고 대사....
"요즘 장사가 재밌어 죽~겠어~~!"
정말 옛말에 '노느니 염불한다'고 최근 난데 없이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카 사진강좌에 앞뒤 생각없이 등록하고 말았네요.
요즘 디카는 뭔 기능이 그리 복잡한지 설명책자에 밑줄을 그어 온통 새빨갛게 되도록 사법고시 저리가라 공부했지만,
이제라도 시커먼 카메라만 보면 머릿속은 하얘지고 겁부터 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이는 철저히 조상탓이닷!)
무작정 카메라를 메고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보는데...
에라, 뭐 세금 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충 '찰칵!'
그래, 누가 머래도 요즘 난,
"장사(?)가 재밌어 죽~겠어~~!"